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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산림 덮친 재선충병" 서천군-중부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 공동방제 '맞손'

국·사유림 연계 방제 강화…서천군, 최근 3년간 50억원 투입해 고사목 제거·예방방제 추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12 18:30:46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중부지방산림청과 손잡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국·사유림 공동 대응을 강화한다. 군은 11일 도재영 중부지방산림청장이 서천군청과 비인면 일원을 찾아 지역 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상황과 국유림 방제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중부지방산림청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 서천군


이번 현장 점검은 국유림과 사유림에 걸쳐 발생하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산림 방제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승광 서천군수는 지역 내 국유림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방제를 중부지방산림청에 요청했다.

특히, 국유림과 사유림의 경계에 따라 방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양 산림을 연계한 체계적인 방제와 예찰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천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최근 3년간 50억원을 투입해 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 드론 방제 등을 추진해 왔다.

군은 일회성 방제를 넘어 연중 체계적인 예찰과 방제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 지정도 신청한 상태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된 소나무류가 단기간에 고사할 수 있어 피해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동시에 주변 지역에 대한 예방방제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서천군은 중부지방산림청과 국유림 방제 정보를 공유하고 국·사유림을 연계한 예찰과 방제를 통해 방제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지자체만의 노력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중부지방산림청 등 관계기관과 힘을 모아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건강한 산림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방제와 예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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