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산림녹화 경험과 산림정책·기술 등 우리나라의 강점을 활용해 국익과 국제적 기여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국제산림협력 전략 마련에 나섰다.

산림청은 11일 서울 노원구 수락휴 자연휴양림에서 국제산림협력 산림정책평가위원회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11일 서울 노원구 수락휴 자연휴양림에서 국제산림협력 산림정책평가위원회 설명회를 열고 국제산림협력 정책 방향과 사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제정치·행정, 산림·환경, 기후변화, 국제개발협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제13기 산림청 정책평가위원회 국제산림협력 분야 위원들과 산림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제산림협력 주요 정책과 올해 상반기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국제정세와 국제개발협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우리나라가 축적한 산림녹화 경험과 산림정책·기술 역량을 국가 차원의 외교정책과 연계해 국익과 국제적 기여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전략적 협력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공적개발원조(ODA) 재원과 국제개발협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국가와 지역별 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산림 분야 강점과 연계해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산림 분야 ODA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산림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국제산림협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외교·ODA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산림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락휴 자연휴양림에서 숲해설과 시설 관람 등 산림문화체험에도 참여하며 산림정책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과 정책을 연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직무대리는 "국제산림협력은 우리나라의 산림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것을 넘어 외교·기후·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의 이익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정책수단"이라며 "ODA를 비롯한 국제산림협력 정책과 사업이 국가 차원의 외교·개발협력 목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