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가 학생들과 함께 대학의 성과를 공유하고 캠퍼스 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6 YNC 치킨 페스타를 찾은 학생들이 치킨과 무알콜 맥주를 함께 즐기며 캠퍼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교내 사회관 앞 주차장 일대에서 '2026학년도 YNC 치킨 페스타’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통해 학생들의 캠퍼스 만족도를 높이고,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 13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학생들과 함께 축하하는 의미도 담겼다.
대학은 행사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의 수업 참여에 영향을 주지 않는 데 중점을 뒀다.
별도의 휴강이나 보강을 실시하지 않고 정규 수업이 끝난 이후인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이 학업 일정을 마친 뒤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 학과와 계열별로 행사 참여 일정을 구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업을 마친 뒤 자연스럽게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운영하면서 학습권과 행사 참여라는 두 가지 목적을 함께 고려했다.
행사장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와 직원들도 함께 치킨과 무알콜 맥주, 음료 등을 나눴다. 강의와 행정업무가 이뤄지는 공간을 벗어나 구성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친구와 선후배들과 함께 음식을 즐기며 학업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쌓인 피로를 잠시 내려놓았고, 교수와 직원들은 학생들의 대학생활과 진로 등에 관한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소통했다.
영남이공대는 이 같은 구성원 간 교류가 학생 중심 대학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학은 평소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소통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뿐 아니라 학생복지, 편의시설, 진로와 취업 지원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를 듣고 개선사항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재용 총장이 직접 학생들을 만나는 '총장 미팅위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장이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하면서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 의견, 진로 및 취업 문제 등에 대해 직접 의견을 듣는다.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해 대학 정책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치킨 페스타도 학생과 대학 간 접촉면을 넓히고 캠퍼스 구성원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 가운데 하나다.
대학 측은 새 학기를 시작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활력을 얻고 동료 및 교직원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지난 2013년 NCSI 전문대학 부문 1위에 오른 뒤 13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대학은 학생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서비스뿐 아니라 취업 지원, 복지, 행정서비스 등 대학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13년 연속 NCSI 전문대학 부문 1위라는 결과는 학생을 중심에 두고 대학 구성원 모두가 교육과 행정, 취업, 복지서비스를 개선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캠퍼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