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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가족의 소중함 빛낸 4가족에 '행복수성 가족상' 시상

원앙부부·희망가족·행복가족·평등가족 선정...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한 가족 이야기 공유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11 09:16:35
[프라임경제] 가족 구성원 간 신뢰와 배려를 바탕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가족의 의미를 실천해 온 4가족이 수성구의 올해 가족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지난 9일 수성행복드림센터에서 열린 '제4회 행복수성 가족상' 시상식에서 수상 가족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 대구 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수성행복드림센터에서 제4회 '행복수성 가족상' 시상 행사를 마련하고 분야별 수상 가족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올해 수상자는 원앙부부, 희망가족, 행복가족, 평등가족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수성구는 특별하거나 모범적인 사례만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일상 속에서 가족을 위해 노력해 온 가족들의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이 상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가족 구성원들이 직접 자신들의 삶과 경험을 들려주는 시간도 이어졌다.

원앙부부 부문에서는 30년 이상의 결혼생활을 이어온 부부가 소개됐다. 오랜 세월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수상자는 서로에게 감추는 것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희망가족 부문 수상자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녀를 돌보며 가족을 지켜온 과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혼자 아이를 양육하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더욱 확대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행복가족 부문에서는 한국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며 가족센터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공유됐다. 수상자는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들이 한국 사회에 적응하고 가족 구성원들과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평등가족 수상자는 직장과 가정생활을 함께 꾸려가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 간 역할과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버지교육에 참여하면서 가족과 대화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혀 관련 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가족의 형태가 과거와 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가족 구성원 사이의 존중과 응원이 중요한 사회적 가치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서로 다른 모습의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존중과 배려는 더욱 중요하다"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가족친화적인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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