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도장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운영하는 대표 온라인 쇼핑몰로, 2026년 7월 기준 2091개사가 입점해 2만2770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회원 수는 91만명에 달한다.

최동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 ⓒ 전남광주시의회
매년 60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이 이곳을 통해 거래되고 있다. 2025년 남도장터 운영 활성화 사업에는 41억원이 넘는 예산이 집행됐고, 소비자 부담 완화와 입점업체 판매 지원을 위해 8억원의 예비비도 별도로 투입됐다.
최동익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1)은 9일 제3회 제1차 정례회 농수산위원회 결산심사에서 남도장터 할인 혜택이 소비자와 입점업체에만 집중된다고 지적하며 비입점 생산자와 업체의 형평성을 고려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공공 지원을 통한 대규모 할인 방식이 특정 유통망의 가격 경쟁력만 높일 경우, 지역 농산물의 정상 가격 형성과 유통질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남도장터가 추석 등 농산물 소비가 많은 시기에 반복적으로 대규모 할인을 시행하기보다, 홍수출하로 가격이 하락하거나 판매에 어려움이 있을 때 지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할인 지원이 쇼핑몰 매출 확대가 아니라 농산물이 제값을 받기 어려운 시기에 생산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돼야 한다는 점을 밝혔다.
최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할인행사보다는 예산이 농가 판로와 소득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지 우선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도장터가 생산자가 가장 어려울 때 역할을 하는 온라인 유통의 선도모델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