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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중앙회장 "수산업 미래, 여성의 힘에 달렸다"…여성 어업인 역할·지원 확대 강조

제5회 여성 어업인의 날 기념식…2000여 명 참석·유공자 30명 표창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9 15:42:10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9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 어업인의 날에 참석해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프라임경제]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여성 어업인을 수산업의 생산부터 가공·유통·판매까지 전 과정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평가하며 여성 어업인에 대한 지원 확대를 강조했다.

노동진 회장은 9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 어업인의 날(10월10일)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생산과 가공, 유통과 판매까지 수산업 전반을 이끄는 주역이 여성 어업인"이라며 "변화하고 있는 수산업에 여성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여성 어업인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성 어업인이 수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그들의 목소리가 어촌 현장과 정책 과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그 노력에 걸맞은 기회를 보장받도록 국가적 뒷받침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9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여성 어업인의 날에 참석해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개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협중앙회


김향숙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여성 어업인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여성 어업인이 어촌과 수산업이 마주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중심적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소속 여성 어업인 2000여 명이 참석해 여성 어업인의 역할과 위상을 확인하고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주체로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수산업 혁신과 어촌 공동체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여성 어업인의 역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이 어촌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기념식은 여성 어업인이 수산업과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이끄는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역할에 걸맞은 정책적 지원과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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