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림청이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현장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2026년 산불방지 아이디어·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수상작 18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산불방지 정책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관계기관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과 지방정부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공모 분야는 △산불방지 정책·홍보 개선 △산불 진화 방안 개선 △산불 대응·주민대피 교육·훈련 △유관기관 등 협력 강화 등 4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85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산림청은 접수된 제안을 소관 부서별 실무 검토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7개 우수 과제로 압축한 뒤 국민투표를 진행해 최종 1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산불예방 활동을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하는 '산불, 이제 전 국민이 함께 지켜요'가 선정됐다. 해당 아이디어는 기관별 산불예방 활동 유형과 필요 인원, 활동시간 등을 반영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산불예방 활동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림청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의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산불방지 정책과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사례를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공유해 산불 예방 및 진화, 주민대피 교육·훈련 등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산불방지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직원들의 경험과 고민이 담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제안이 실제 산불방지 정책과 현장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