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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3곳 선정…국·도비 497억원 확보

안궁·송덕 침수지역·호당 급경사지 정비…총 663억원 투입해 재해 대응 강화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9 10:59:07
[프라임경제] 충남 천안시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3개 지구를 확보하며 시민 안전을 위한 재해 예방에 속도를 낸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7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3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497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안궁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계획 평면도. ⓒ 천안시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안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송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호당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다. 총사업비는 663억원으로, 이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497억원을 국·도비로 확보하면서 시 재정 부담도 줄이게 됐다.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는 안성천과 입장천이 합류하는 지역으로 집중호우 때 하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주택과 농경지 침수가 반복돼 왔다. 시는 341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4.5㎞와 마을진입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호당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위치도. ⓒ 천안시


성환읍 송덕리 일원은 그동안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이다. 시는 292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1곳을 신설하고 우수관로 0.8㎞를 정비한다. 입장면 호당리 일원에는 29억원이 투입된다. 사면 풍화와 붕괴로 도로 통행이 중단되는 등 위험이 있었던 곳으로, 시는 낙석방지망과 낙석방지책 1.0㎞를 설치해 급경사지 붕괴와 낙석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침수와 사면 붕괴 위험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계획 평면도. ⓒ 천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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