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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새로운 안보 협력 모델 만들어가야 해"

'2026 서울안보대화'에 영상 축사 보내…"분열·대립 끝내고 평화공존·공동번영에 앞장 설 터"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6.09.08 16:02:39
[프라임경제]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새로운 안보 위협 문제와 관련해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며 "강한 억제력은 물론 국제규범과 공동의 회복력을 마탕으로 새로운 아노 협력의 모델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월7일~9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혼돈의 시대, 공존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는 '2026 서울안보대화(SSD)'의 영상 축사에 이같이 말했다. 

서울안보대화는 일반적인 국제회의와 달리 국방·안보 분야의 정부 고위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 연합뉴스

'서울안보대화'는 대한민국 국방부가 주관하는 고위급 다자안보회의로, 지난 2012년 시작돼 한반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국가 간 군사적 신뢰와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 국제 안보 환경은 전례 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 곳곳에서 국가 간 대립과 무력 충돌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수 십 년간 인류의 평화를 떠받쳐 온 핵 비확산 체제마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예측하기 어려운 새로운 안보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안보대화를 정례화하고자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자주국방 역량을 바탕으로 상호존중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을 위한 대화의 지평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며 "확고한 억제력에 기반한 신뢰와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을 위한 노력도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통령은 "평화유지와 인도적 지원, 인공지능을 비롯한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국제사회와 함께 그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공존과 연대의 가치를 더욱 굳건히 하고, 보다 평화로운 세계를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여러분과 함께 분열과 대립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공존과 공동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는 길에 언제나 책임 있게 앞장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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