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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난 아카데미' 개설···전문 재배기술 교육생 25명 모집

한국춘란 재배부터 병해충 관리·영양관리·산업 전망까지...10월부터 10회 과정 운영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08 14:02:43
[프라임경제] 울진군이 난 재배 분야의 전문 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역 농업의 소득원을 다변화하는 데 나선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 울진군


울진군은 난 재배 기술을 배우고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군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울진 난(蘭)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이번 과정은 난을 처음 접하는 교육생도 재배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영농 기술과 산업 정보를 함께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재배 방법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생산과 관리, 시장에 대한 이해까지 폭넓게 다뤄 향후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의에는 대한민국 난 명장을 비롯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한국춘란 재배와 관리 기술을 비롯해 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병해충에 대한 대응 방법, 생육에 필요한 비료와 영양 관리, 난 산업의 흐름과 시장 전망 등이다.

특히 난 산업의 경제성과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교육 내용에 포함해 재배기술 습득뿐 아니라 실제 소득 창출과 연계할 수 있는 시각을 갖추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전체 일정은 10월 8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10회다. 농업인과 직장인 등 다양한 교육생의 참여를 고려해 이론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시간대에 진행한다.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도 마련된다. 개강식과 함께 난 자생지를 직접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과 선진 재배 현장을 살펴보는 현장교육 등을 운영해 교육생들이 실제 재배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난 재배에 대한 지역 농업인들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품목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난 재배의 전문성과 시장성을 함께 교육함으로써 농업 분야의 새로운 소득 모델을 모색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난 재배에 관심이 있는 울진군민과 농업인이면 가능하다. 희망자는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를 이용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손용원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난 재배에 필요한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히고 현장 경험까지 쌓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교육생들의 재배 역량을 높이고 농업소득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난 재배에 관심이 있는 군민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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