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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옥 당진시의원, 삽교호 드론라이트쇼 축소 방침에 제동

"잘되는 것을 없애기보다 함께 성장시켜야"…대표 야간 관광콘텐츠 육성 촉구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8 12:13:14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의회 전영옥 의원이 삽교호 상설 드론라이트쇼의 축소·폐지 방침에 우려를 표하며, 당진을 대표하는 야간 관광콘텐츠로 지속 육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영옥 의원은 8일 열린 당진시의회 제130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삽교호 드론라이트쇼가 지난 3년간 당진의 대표 상설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관광 비전 선포식을 앞두고 이를 축소하는 것은 모순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특히 드론쇼 축소를 통해 삽교호 일대 상권 불균형을 해결하려는 방안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단순히 드론쇼를 축소할 것이 아니라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개선하고 지역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을 특정 지역에 머무르게 하는 대신 지역 전체로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 의원은 당진시에 △상설 드론쇼의 관광·경제적 파급효과 종합 분석 △지역축제와 상설 드론쇼의 목적별 분리 운영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정책 마련 등 3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상설 드론쇼와 지역축제를 각각의 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드론쇼를 중심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상권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역의 균형은 잘되는 것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잘되는 것을 중심으로 함께 성장시키는 방향이어야 한다"며 "축제에 드론쇼를 넣는 당진이 아니라 드론쇼를 보기 위해 사람들이 찾아오는 당진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삽교호 드론라이트쇼가 지난 3년간 축적한 인지도와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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