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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한산의 밤,2026년 역사와 문화가 깨어난다

11~12일 '2026 서천국가유산 야행' 개최…한산읍성·한산시장 일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8 11:16:59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한산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의 매력을 알린다. 군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한산읍성과 한산시장 일원에서 '2026 서천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6 서천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 서천군


올해 야행은 '한산의 성주, 요란한 잠행'을 부제로 삼아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산의 역사와 한산읍성, 건지산성 등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행사의 시작은 '한산읍성 조선 행렬-군수를 맞이하다' 퍼포먼스가 장식한다.

이어 지현리삼층석탑 모형을 꾸미는 '한산수호탑에 말해봐', 총·화포·국궁 등 당시 무기를 직접 체험하는 '한산읍성 지킴이' 등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과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한산읍성에서 울리는 풍류'와 '한산읍성 야행 유랑단'이 행사장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산읍성 과거시험', '청소년이 들려주는 서천국가유산 해설', '서천 국가유산을 잇는 사람들' 등 방문객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산시장에서는 야간 장터인 '야행 장터'를 비롯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우리고장 맛집 투어'가 운영된다. 한산소곡주 등 지역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산품 시장'도 마련돼 지역 먹거리와 특산품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숙박과 야행을 연계한 '서천에서 별빛 캠프'를 운영해 방문객들이 서천에 머물며 한산의 밤과 지역 문화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이번 서천국가유산 야행이 한산의 오랜 역사와 지역 국가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역사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많은 방문객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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