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라이다(LiDAR) 기반 공간지능 솔루션 기업 에스오에스랩(464080)이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라이다 적용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 상용화 범위를 확대한다. 에스오에스랩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과 '스마트 주차장 구축' 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기반 주차안내 솔루션 'LPGS(LiDAR Parking Guidance System) SPOT®'을 경산 스마트시티 내 공영주차장 2곳에 도입하는 것이 골자다. 에스오에스랩은 올해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경산시 통합플랫폼과 연동할 계획이다.
'LPGS SPOT'은 라이다를 활용해 주차면별 차량 유무와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주차장 운영시스템 및 안내 플랫폼과 연계하는 솔루션이다.
차량 점유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민에게 빈 주차면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 편의성과 공간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라이다는 빛을 이용해 주변 환경과 사물의 위치를 정밀하게 인식하기 때문에 주·야간은 물론 비와 안개 등 악천후에서도 안정적으로 차량을 감지할 수 있다. 카메라 영상이 아닌 3차원 공간정보를 활용하는 비식별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의 얼굴 등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앞서 에스오에스랩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LPGS SPOT'을 국내 주요 공항에 도입하며 대규모 실외 주차장 적용 역량을 확보했다. 이번 경산시 사업을 계기로 적용 범위를 공항에서 공공주차장과 스마트시티로 확대하고, 공공 스마트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에스오에스랩의 솔루션은 단순히 빈 주차면을 감지하고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주차 공간정보와 자율주행 기술을 연계한 것이 강점이다. 최근 에스오에스랩의 솔루션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라이다 기반 주차 라스트마일 서비스'가 출시되며, 진입부터 주차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모델이 등장했다.
스마트시티와 AI 스마트팩토리 등 스마트 인프라 분야에서는 센서로 수집한 현장 데이터와 AI, 운영 플랫폼 간 유기적인 연계가 경쟁력으로 꼽힌다. 라이다는 물리적 공간과 사람, 차량, 설비의 움직임을 정밀한 데이터로 변환하는 센서로, AI가 현실 공간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공간지능 구현의 핵심 자산이다.
최근 국내외에서 교통과 공공시설 운영에 AI와 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스마트시티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연평균 15.2% 성장해 2028년 1조1144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시화와 인구 집중이 가속화되면서 교통, 에너지, 주거 및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국내 주요 공항에서 확보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주차장과 스마트시티까지 라이다 공간지능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스마트 인프라 시장에서 상용화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과 라스트마일 자율주행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오에스랩은 오는 9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LPGS SPOT'을 비롯해 라이다 기반 실시간 혼잡도 모니터링 솔루션 'LCAS QMAP®'을 함께 전시하며 자사의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을 알릴 계획이다.
'LCAS QMAP'는 라이다 센서를 활용한 여객 유동량·혼잡도 분석 솔루션으로, 국내 최초로 김해공항에 적용돼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을 통해 혼잡도 안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