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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권력구조 개편' 강조한 김민석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교섭단체 대표 연설서 핵심 과제로 제시…"현실 가능한 개헌 추진"

조택영 기자 | cty@newsprime.co.kr | 2026.09.07 17:45:30
[프라임경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과 권력구조 개편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나섰다.

김 대표는 7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다"고 했다.

국민 공감대를 중심 삼아 교집합이 있는 것부터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 정기회 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어 "전두환, 노태우를 단죄하고 하나회를 척결하며 5·18을 문민정부의 정체성으로 삼은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걸어놓은 국민의힘도 결국은 선택해야 할 것이다"며 "역사적 성찰을 마치고 함께 개헌의 길에 나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성과보다 문제와 과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할 시간임을 잊지 않겠다"며 "검찰 개혁에 이어 경찰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또 "강력범죄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등에 대한 수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제도적 수단을 생각하겠다"며 "최대의 권력으로 등장한 경찰 수사를 견제하고 효율화할 모든 지혜를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한 민생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민생을 최우선하고, 모든 지역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메가 프로젝트는 수도권 근처에 국한된 반도체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대한민국 살리기 프로젝트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포화와 시장수요 폭발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공급력을 확대하고 기업 미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기업생존 전략과 국가발전 전략의 합작품이다"며 "호남에서 시작해 충청과 영남으로 확산하는 모든 지역 살리기 프로젝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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