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산시의회가 지난해 예산 집행 결과를 살펴보고 올해 행정사무감사 방향을 설정하는 등 집행부에 대한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산시의회는 7일 제273회 정례회 첫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15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 경산시의회
경산시의회는 7일 제273회 정례회 첫 본회의를 시작으로 21일까지 15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해 경산시의 재정 운용 결과를 비롯해 각종 조례와 출연 동의안 등이 폭넓게 다뤄진다. 의회가 처리할 안건은 모두 15건이다.
이 가운데 핵심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이다. 의회는 결산 심사를 통해 실제 예산이 당초 편성 취지에 맞게 사용됐는지와 재정 운용 과정에서 개선할 부분이 있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결산 심사를 담당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채태수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곽희은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배치했다. 강수명·김주홍·박미향·서정창·손말남 의원까지 모두 7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상임위원회별 심사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는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사전 검토와 함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가 이뤄진다. 이 기간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세부 계획도 마련된다.
이어 16일부터 20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검토한 내용을 토대로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를 거친 안건에 대한 최종 처리가 이뤄진다.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비롯해 결산·예비비 승인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등이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문제 제기도 나왔다.
김주홍 의원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로 주차 공간 확대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구체적인 확충 방향을 제시했다.
서정창 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증가에 따른 안전 문제에 주목했다.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용자들의 준법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체계적인 이용질서 확립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양재영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경산 메노나이트 관광자원화사업의 현재 추진 상황과 사업 전반의 실태를 따져 물었다.
김인수 의장은 정례회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가 시정 전반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특히 결산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계획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각 사안을 면밀히 살펴줄 것을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아울러 집행부에도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