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시위하는 목포대학교 권범석 총학생회장. ⓒ 목포대학교
[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권범석 총학생회장은 전남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평가와 관련해 평가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 검증을 강력히 촉구하며 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다.
국립목포대 총학생회는 "이번 평가는 단순한 대학 간 경쟁이 아니라 전남 도민의 생명과 의료 접근성, 서남권의 미래를 결정하는 국가적 사안"이라며 "불과 1.30점 차이로 수십 년간 이어진 전남 의대 유치의 방향을 결정했다면, 그 판단의 근거와 검증 과정은 국민 앞에 명확히 공개돼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학생회는 정부를 향해 △평가기준 및 점수 산정 근거의 공개 △심사위원 구성과 전문성 검증 △교원 확보계획 평가 근거 공개 △의대·대학병원 부지, 건립 일정, 재원조달 및 교육병원 운영계획 현장 검증 △절차상 하자 확인 시 재심사 실시를 강력히 촉구했다.
권범석 총학생회장은 "우리는 목포대를 무조건 선택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공정하게 다시 검증하라는 것"이라며 "검증 결과 문제가 없다면 학생과 지역민은 근거를 듣고 받아들일 것이나, 평가의 공정성과 전문성에 치명적인 문제가 드러난다면 재검토와 재심사는 선택이 아닌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총학생회는 "공정은 말이 아닌 투명한 과정을 통해 증명되는 것"이라며, "정부가 책임 있는 설명과 조치로 청년과 지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려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