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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고교생 진로 설계 돕는 '일학습병행과정' 설명회 가져

학생 111명·학부모 44명 참여...산업현장 실무역량과 대학 전문교육 동시에 갖추는 교육모델 제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07 13:49:29
[프라임경제] 고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취업과 대학 교육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한 진로 정보가 제공됐다.

김창환 처장이 일학습병행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5일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2027학년도 일학습병행과정 학생·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열고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 및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와 경북은 물론 울산, 부산지역 고교 26곳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참여 인원은 학생 111명, 학부모 44명 등 총 155명으로 집계됐다.

설명회는 단순한 입학 안내보다 학생들이 일학습병행과정의 교육환경을 미리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맞는지를 판단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대학 강의실에서 전공지식을 습득하는 동시에 기업에서 실제 직무를 경험하게 되는 교육 구조를 설명하고, 과정에 참여하기 위해 알아둬야 할 학습 및 근무 여건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일반적인 대학 진학과 달리 일학습병행과정은 학업과 직장생활이 함께 이뤄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임감과 직장 내 기본예절, 업무와 학습을 조율하는 자기관리 능력 등도 주요 안내사항으로 다뤄졌다.

학부모들에게는 자녀가 학교와 기업이라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는 만큼 과정에 대한 사전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자녀가 진로를 결정하고 현장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가정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과 학부모가 알아야 할 과정 운영 사항도 함께 전달했다.

영남이공대의 일학습병행과정은 고교 졸업예정자가 기업에 취업한 뒤 대학의 전문학사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학·기업·고교가 협력해 학생의 취업과 학업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전공 관련 이론과 전문교육을 받으면서 기업 현장에서는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직무 경험을 축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산업현장에 적용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능력을 단계적으로 갖추는 것이 가능하다.

기업에도 필요한 인력을 조기에 발굴하고 현장 중심으로 육성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대학 역시 산업체와 교육과정을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참여 학생들의 학업과 현장생활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학생들의 적응 과정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취업과 학업을 병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질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일학습병행과정은 학교에서 전문지식을 익히는 동시에 산업현장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라며 "학생들이 학업과 현장훈련에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고 학부모들도 자녀의 여정을 함께 지원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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