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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마인드, 장애인 지원 AI 플랫폼 '장고' 개발

서울형 R&D 인공지능 기술사업화 과제 수행, 관련 기술 특허 출원

홍재현 기자 | hjh2@newsprime.co.kr | 2026.09.07 11:37:05
[프라임경제] 위드마인드(대표 주민성)는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AI 취업지원 통합 플랫폼 '장고(JANGO)'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위드마인드(대표 주민성)는 장애인 구직자를 위한 AI 취업지원 통합 플랫폼 '장고(JANGO)'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 위드마인드


'장고'는 서울특별시 지원,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2025 서울형 R&D 지원사업(인공지능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과제의 결과물이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장애 유형과 직무 간 관계를 분석 후 필요 역량을 수치화했다.

특히 '실제로 무엇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직무를 추천한다. 이동·손 사용·보기·듣기 등 컴퓨터 활용 14개 기능 항목과 6개 영역의 직무 요구 조건을 비교 매칭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관련 기술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26-0141875)도 마친 상태다.

재택근무·보조기기(스크린리더 등) 활용 시 감점을 줄여주는 '조건부 추천' 방식도 적용했다. 지원 환경이 갖춰지면 수행할 수 있는 일자리까지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약 구직자의 강점이 그 직무에서 특히 중요한 능력과 맞아떨어지는 경우에는 점수를 더한다. 장애 유형만으로 걸렀다면 애초에 목록에서 사라졌을 일자리가 '이런 지원이 있으면 가능하다'는 조건부 추천으로 되살아나는 것이다. 

해당 결과는 어떤 점이 잘 맞아 추천했는지, 무엇을 보완하면 좋은지가 문장으로 함께 표시된다. 구직자와 상담사, 기업 모두 그 이유를 확인 가능하게 하겠다는 취지다.

이용자에 따라 세 개의 창구로 나뉘는 '서비스 창구'도 운영한다. 이는 △구직자용 △기업용 △복지관용 총 세 가지로 나뉜다. 

구직자용은 맞춤 일자리 추천과 함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초안을 만들어준다. 또 자세, 표정 등을 분석해 본인의 강점과 약점을 알려 주는 AI 모의면접도 시행한다.

기업용은 조건에 맞는 인재 추천과 채용·배치 지원을 담당한다.

복지관용은 상담 기록 관리, 고용 성과 보고서 자동 작성을 돕는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위해 음성 안내와 단계별 작성 도우미 등 접근성 기능도 포함했다.

회사는 서비스 출시에 앞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AI 신뢰성 검·인증 22개 전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공정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도 검증받았다.

주민성 위드마인드 대표는 "장고는 장애를 '못하는 일의 목록'이 아니라 측정 가능한 데이터로 바라보고, 어떤 직무가 가능한지 근거를 제시하는 플랫폼"이라며 "국내에서 검증한 매칭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마인드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6기 졸업기업으로서,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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