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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업스테이지 지분가치 부각…"기업 가치 재평가 국면에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정보통신 신제품 출시에 SK인텔릭스 실적 반등까지 주목할 시점"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07 07:37:53
"하반기 정보통신 신제품 출시에 SK인텔릭스 실적 반등까지 주목할 시점"

ⓒ SK네트웍스


[프라임경제] 삼성증권은 7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투자자산 업스테이지의 지분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본업에서는 SK인텔릭스의 실적 회복 가시화가 기대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400원에서 7650원으로 19.5%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모두 SK네트웍스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충족했지만, 영업외손익에서 투자자산 평가이익이 1분기 225억원에 이어 2분기 339억원 반영되며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 2분기 기준 컨센서스 대비 영업이익은 6%, 순이익은 155% 기대치를 넘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특히 올해 2분기 투자자산 평가이익에는 2분기 중 콜옵션 행사 및 시리즈 C 추가 참여를 통해 11.7% 지분을 확보한 업스테이지(상반기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에 대한 평가이익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업 실적과 관련해 "2분기 본업 실적에 있어 인바운드 수요 증가로 호텔 사업 이익은 견고했다"며 "다만 정보통신 사업은 단말기 판매량 감소가, SK인텔릭스는 렌탈업계 내 경쟁 심화가 각각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는 하반기 본업 실적 향방에 있어 단말기 신제품 출시에 기인한 정보통신 사업의 개선 및 SK인텔릭스를 둘러싼 가전 렌탈산업 경쟁 완화 여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임을 의미한다"며 "그 규모만큼이나 지속성이 중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SK네트웍스가 지분 11.7%를 보유한 투자자산 업스테이지는 최근 한국의 '독자 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 2차 종합평가를 통과하며 최종 3개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지난 5월 진행된 업스테이지 시리즈 C 투자 당시 평가된 기업가치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올해 중간배당 DPS(주당배당금)를 전년 대비 20원 상승한 70원으로 제시하며 투자 이익에 대한 주주환원 반영을 가시화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백 연구원은 "당분간 업스테이지 지분가치가 SK네트웍스 기업가치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반기 본업 실적 개선, 특히 SK인텔릭스의 실적 회복 가시화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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