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 해상 짚라인 사건에 대해 본지 기자가 현장을 직접가서 취재해 팩트체크 했다.

견인 시작 시간(왼쪽), 견인 완료 시간. ⓒ 짚라인 관계자
현장관계자와 이 사건에 대해 방송사나 언론사가 현장에 직접 취재 했느냐는 질문에 관계자는 “현장에 와서 취재한 방송사나 언론사는 없었고 전화로만 와서 이런 내용이 있었냐고 물었고, 모 방송사에도 직접 현장에 오시면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 취재도 없이 사실보다 과장된 내용이 방송돼 다소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사고 내용은 여수 해상 짚라인에서 지난 8월 15일 오전 13세 여성 탑승객이 바람과 체중등의 영향으로 도착지점에서 약 40m 떨어진 곳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 직원들은 미도착 사실 확인 직후 견인 작업을 시작해 28분 만에 탑승객을 안전하게 도착지점으로 이동시켰다. 이 사실은 cctv를 확인해 알 수 있었다.
일부 언론에서 주 와이어가 끊어 진 것으로 보도 했으나 현장에서 확인결과 견인용 로프가 별다른 전조 증상 없이 끊어진 것으로 확인했다.
이후 와이어가 두, 세번 출렁 했으나 직원들이 직접 구조 해 꼬인 로프 절단 등 견인 완료까지 총 28분 22초가 소요됐다.
일부 방송과 온라인 보도에서는 탑승객이 약 1시간 동안 해상에 방치된 것처럼 보도됐으나, 실제로는 미도착 확인부터 구조 완료까지 28분이 소요됐으며, 탑승객이 계속 물에 빠져 있던 상황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해수면이 가장 높은 만조시간에 결려 부득이 하게 견인과정에서 탑승객의 신체 일부가 해수에 접촉했고, 휴대전화가 침수되는 상황도 있었다.
사고 이후 업체 관계자는 보호자와 지속적으로 연락해 탑승객 상태를 확인했으며, 보호자가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관계자는 “여수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짚라인을 체험하고 이용하는 여수 대표 관광 체험 시설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더욱 더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를 계기로 견인용 로프 교체 주기를 단축하고, 안전관리체계와 비상상황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고, 비상구조 교육 강화와 외부 구조기관 요청 기준 구체화 등 재발 방지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