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글로벌 연구·교육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DGIST는 지난 3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이건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DGIST
DGIST는 지난 3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이건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2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DGIST가 설립 이후 성장하는 과정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해온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간 근무하며 기관 발전에 기여한 교직원들에게 장기재직 기념패가 전달됐다. 교육과 연구,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포상도 이어졌다.
'올해의 DGIST인상'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권혁준 교수가 받았다.
권 교수는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 학과장을 맡아 학사 운영체계와 교육과정 마련 등 학위과정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할을 했다. 연구 분야에서도 차세대 전자소자와 반도체 공정을 중심으로 SCIE 논문 75편을 발표하는 등 성과를 냈다.
기업과의 협력에서도 미국 Lam Research를 비롯해 삼성전자, SEMES 등 국내외 기업과 산학협력을 진행했으며,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연구소기업 ㈜뉴로센스 설립에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김영욱 화학물리학과 교수, 김가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양지웅 에너지공학과 교수, 김봉훈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교수가 특훈교수로 새롭게 임명됐다.
DGIST는 이번 특훈교수 임명을 계기로 우수 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연구 경쟁력을 높여 세계 수준의 연구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건우 총장은 기념사에서 DGIST의 성장 과정에서 구성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연구·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장은 "대학의 역사는 결국 사람의 역사"라며 "구성원들과 함께 과감하게 도전하고 새로운 답을 찾아 DGIST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GIST는 창립 22주년을 계기로 지역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연구와 교육, 창업 역량을 해외로 확대하고 국내외 대학·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구·경북의 과학기술 혁신을 이끄는 거점 역할을 넘어 국제적인 연구·교육 협력의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