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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에 백제가 떴다…'백제 수호대'로 즐기는 부여 백제문화제

로블록스 입은 백제문화제…게임으로 즐기는 1400년 백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4 11:39:29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이 제72회 백제문화제에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디지털 공간으로 옮긴 로블록스(Roblox) 콘텐츠 '백제 수호대: 마지막 수호자의 길'을 선보인다.

로블록스 홍보 포스터. ⓒ 부여군


제72회 백제문화제는 오는 10월3일부터 11일까지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며, 축제 기간 로블록스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참여형 로블록스 대회가 운영된다. '백제 수호대: 마지막 수호자의 길'은 이용자가 백제의 수호대가 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된 체험형 콘텐츠다.

단순히 역사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가상공간을 직접 탐험하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백제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게임 방식의 체험 요소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축제 기간 세계유산 정림사지와 관북리 유적 등 부여 시가지 축제장에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블록스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현장 방문객은 로블록스에 접속해 '백제 수호대: 마지막 수호자의 길'을 플레이하고 다양한 미션에 참여할 수 있다. 미션 달성자에게는 현장 이벤트와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연휴에는 하루 2차례 로블록스 대회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콘텐츠 내 대회 프로그램에 접속해 제한된 시간 동안 점수를 획득하고, 최종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가린다.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축제 현장을 연계해 축제장에서의 체험이 행사 이후에도 온라인 콘텐츠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부여군과 백제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백제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세대가 익숙한 디지털 환경에서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제문화재단 관계자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친숙한 게임 플랫폼을 통해 직접 탐험하며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부여 시가지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현장의 체험부스와 로블록스 대회를 통해 많은 관람객이 백제문화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고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제 수호대: 마지막 수호자의 길'은 로블록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10월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제72회 백제문화제 현장 체험부스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제72회 백제문화제는 기존 백제문화단지 중심의 개최 방식에서 벗어나 정림사지와 석탑로, 관북리 유적을 잇는 부여 시가지 전역을 무대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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