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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KCR 2026'서 초록 8편 채택…"흉부·뇌 아울러 의료 AI 임상 유용성 입증"

"임상 현장서 검증된 의료 AI의 가치 전하고 AI 판독 서비스의 저변 넓혀갈 것"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9.04 09:53:03

ⓒ 딥노이드


[프라임경제] 국내 1세대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315640)는 자사 연구 초록 8편이 'KCR 2026(Korean Congress of Radiology 2026)'에서 채택됐다고 4일 밝혔다.

KCR은 대한영상의학회(The Korean Society of Radiology)가 주관하는 영상의학 학술대회로, 오는 9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영상의학 분야 국내외 석학들이 모여 최신 진단기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채택된 초록 8편은 구연 발표 3편과 포스터 발표 5편으로 구성되며, 흉부와 뇌 영역을 아우르는 연구에서 AI가 의사의 판독 업무에 실제로 결합됐을 때의 정확도·효율성·일관성 개선 효과를 임상 데이터로 입증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먼저, 흉부 영역을 다룬 연구에서 4편이 채택됐다. 

△의사의 1차 판독 후 AI가 누락 가능성이 있는 사례만 선별해 재검토를 제안하는 이중판독 연구(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응급실에서 흉부 엑스레이 판독 시 AI가 생성한 초안 판독문을 활용하면 주요 소견 민감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지고 판독 시간이 단축됨을 검증한 연구(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동연구) △임상 추론을 학습시킨 비전언어 모델로 판독문 생성 품질을 높인 기반 기술 연구 △비전언어 사전학습 구조 개선으로 흉부 X-ray·CT 병변의 분류 및 위치 파악 성능을 높인 기반 기술 연구를 다뤘다.

뇌 영역에서도 4편이 채택됐다. 

△MRA 영상에서 '딥뉴로'의 보조 판독을 적용해 미세 뇌동맥류의 검출률 향상을 확인한 연구(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공동연구) △'딥뉴로'의 보조 판독이 판독자 간 진단 일치도를 높이고 판독 시간을 단축함을 확인한 연구(중앙대학교병원 공동연구) △파운데이션 모델 결합을 통해 백질 고신호강도(WMH) 병변을 안정적으로 분할하는 알고리즘 연구 △딥러닝 스타일 변환 기술로 뇌동맥류 환자의 MRA 영상 품질을 향상시킨 연구(강남세브란스병원 공동연구)를 다뤘다.

또한 딥노이드는 학회 셋째 날인 11일에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뇌신경혈관 영상의 미래: 딥뉴로와 첨단 MR 혈관조영술(The Future of Neurovascular Imaging: DEEP:NEURO and Advanced MR Angiography)'을 주제로 이아름 교수(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가 좌장을, 정승채 교수(서울아산병원)가 연자를 맡아 뇌신경혈관 영상 관련 최신 연구 동향과 AI를 활용한 첨단 혈관조영술을 발표한다.

한편 딥노이드는 학회 기간 동안 전시장 내 부스 운영을 통해 자사 최신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생성형 AI 기반 흉부 엑스레이 예비소견서 생성 솔루션 'M4CXR' △AI 기반 뇌동맥류 영상 판독·진단 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 △뇌 MRI 정량 분석 솔루션 '딥뉴로 브레인세그(DEEP:NEURO BrainSeg)'를 시연할 예정이다. 

'딥뉴로 브레인세그'는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완료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로 뇌 MRI의 주요 해부학적 구조를 자동 분할하고 영역별 부피의 정량적 평가를 지원해 퇴행성 뇌질환 관련 정량 지표를 제공한다.

최우식 대표는 "이번 KCR 성과는 딥노이드가 개별 솔루션 공급을 넘어 판독 워크플로우 전반을 지원하는 의료 AI 서비스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회의 부스 운영과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임상 현장에서 검증된 의료 AI의 가치를 전하고, 주요 대학병원과의 공동연구로 축적한 임상 근거를 바탕으로 AI 판독 서비스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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