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 고강호 교수가 지역사회 복지 분야의 인력 양성과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구사회복지대상 교육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35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대구사회복지대상 교육학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한 고강호 사회복지서비스과 교수. ⓒ 영남이공대학교
고강호 교수는 지난 2일 대구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개최된 '제35회 대구사회복지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대구시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제27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가장 약한 곳에서 시작하는, 가장 강한 복지대구!'를 내걸고 진행됐다.
사회복지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 교수는 대학에서의 교육 활동과 사회복지 현장 경험을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쏟아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급변하는 인구구조와 지역의 복지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취업과 진로 전환을 원하는 성인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대학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방향 아래 현장과 교육기관 사이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왔다.
사회복지서비스과 학과장으로 활동하면서는 학습 대상의 폭을 넓히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직장생활을 이어가면서 전문성을 쌓으려는 사람부터 퇴직 이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이들까지 다양한 수요층이 학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형태의 수업을 마련했다.
평일 및 야간 과정과 함께 금요일·토요일에 참여할 수 있는 혼합형 교육을 운영해 시간적 제약이 있는 학습자들의 선택권을 높였다. 교육과정 역시 교과서 중심에서 벗어나 실제 복지기관에서 요구되는 업무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고령화에 대응한 인력 배출에도 힘을 보탰다. 노인 관련 일자리 발굴과 교육 등을 대학 교육과 연계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사회복지사 2급 국가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고 교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강의와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해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익힌 내용을 실제 업무와 연결하고 향후 취업으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왔다.
교육 영역에만 활동을 국한하지 않고 지역 복지행정과 기관 운영 분야에도 참여했다. 관련 정책에 대한 자문과 사회복지기관 평가 등에 참여하며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전달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지역 복지서비스의 내실화에도 기여했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비롯한 성인학습자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력 배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강호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대학과 지역의 복지 현장이 함께 전문인력을 키우고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교육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현장과 연계한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역량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