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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보건소, 시민 마음건강 위한 '낙엽 위의 인문학' 개최

10월7일 포은흥해도서관서 박재연 소장 초청...상처와 관계 회복 주제로 강연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04 09:11:51
[프라임경제] 포항시민들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관계와 삶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인문학 강연이 마련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와 함께 걷는 낙엽 위의 인문학 포스터. ⓒ 포항시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0월7일 포은흥해도서관 음악강당에서 '낙엽 위의 인문학'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인문학 강의를 넘어 일상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어려움과 인간관계를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바쁜 생활 속에서 자신을 돌볼 여유가 부족했던 시민들에게 내면을 성찰하고 정서적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강단에는 박재연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소장이 선다. 박 소장은 한국신학대학교 교수로 활동하면서 외상 상담과 관계 회복을 비롯해 건강한 소통을 위한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다.

강연의 화두는 '삶의 균열을 지나, 다시 살아가는 힘'이다.

박재연 소장은 이날 삶을 살아가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처와 관계의 갈등을 비롯해 마음의 균열을 어떻게 바라보고 극복할 것인지에 대해 풀어낼 예정이다. 

어려움을 경험한 뒤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자신의 삶을 이어가기 위해 필요한 힘에 대해서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 당일에는 본 강연에 앞서 식전공연이 진행되며,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궁금한 점을 묻고 답을 듣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진다.

참석자들을 위한 별도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강연이 끝난 뒤 추첨을 통해 박재연 소장의 저서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20권을 참가자들에게 증정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포항시민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이번 시간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천천히 돌아보고 일상에서 다시 힘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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