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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외국인 유학생 400여 명 입학···지역정주형 인재 육성 본격화

11개국 394명 입학...전문교육부터 취업·정착까지 연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 육성 박차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04 09:11:01
[프라임경제] 대경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대학생활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경대학교는 지난 1일 '2026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열고 새롭게 입학한 유학생들을 맞이했다. ⓒ 대경대학교


대경대학교는 지난 1일 본교 캠퍼스에서 '2026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식'을 열고 새롭게 입학한 유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네팔과 몽골, 베트남, 러시아, 스리랑카 등 모두 11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394명이 참석해 대학생활의 첫 출발을 알렸다.

행사는 단순한 입학 축하를 넘어 유학생들이 국내 생활과 학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대학의 주요 교육과정과 학생 지원체계, 생활 관련 안내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학 측은 유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하면서도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경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인재 유치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도 이어졌다.

입학식과 함께 진행된 해외인재 유치 성과공유 및 발표에서는 그동안 대학이 추진해 온 해외인재 확보 사업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이 소개됐다. 

외국인 유학생을 단순히 대학 내 교육 대상에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에서 취업으로, 취업에서 지역사회 정착으로 연결하는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방향으로 제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연구원을 포함해 관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기관 협의체 관계자와 대경대학교 교직원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해외 우수 인재의 지역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및 일자리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의 지속 가능한 인적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방대학과 지역사회가 동시에 겪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외인재 유치 이후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유학생의 학업·취업·정주를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하는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채영 대경대학교 총장은 입학식에서 "11개국 394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경대학교의 새로운 가족으로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대학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한국과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졸업 이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경대학교는 앞으로 해외 대학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수 외국인 인재 유치에 힘쓰는 한편, 유학생들의 학업 적응과 생활 안정,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업 및 관계기관과 연계를 확대해 취업 기회를 넓히고, 졸업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정주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육성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해외인재 육성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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