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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체전 당진서 개막…1만1200여 선수 '나흘 열전' 돌입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15개 시군 선수단 참가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3 23:36:35
[프랑미경제] 220만 충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스포츠 대축제 '2026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3일 당진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3일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026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충남도


충남체육회와 당진시체육회는 이날 저녁 당진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도민체전 선수단,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했다.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 초·중·고등부와 일반부 선수단 1만12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수영, 탁구 등 30개 정식 종목과 당구, 바둑 등 2개 시범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날 개회식은 문화예술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박수현 지사 격려사, 성화 점화 등 공식행사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3일' 도민체전 선수단,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있다. ⓒ 충남도


박수현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20년간 당진이 품어왔던 도민체전 개최의 꿈이 현실이 됐다"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어 "220만 도민이 함께 응원하고 호흡하는 도민체전은 '통(通)하는 충남'을 보여주는 최고의 축제"라며 "함께 땀 흘려 뛰고 목청껏 응원하는 그 순간 자체가 이미 하나로 완벽히 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그동안 '스포츠가 강한 충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인들과 함께 체육 발전을 이끌겠다는 뜻도 밝혔다. 
 

2026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입장식을 개최하고 있다. ⓒ 충남도


그는 "앞으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육인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선수들에게는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격려와 함께 안전과 스포츠맨십을 당부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선수단 여러분께서 새벽마다 흘린 땀과 묵묵히 견뎌낸 시간들이 모여 오늘의 자리를 만들었다"며 "대회 기간 마음껏 기량을 펼치되 서로의 안전을 챙기면서 성숙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78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6일까지 당진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당진시 일원에서 종목별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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