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서부발전이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 기반 확대에 나섰다.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발전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부발전
서부발전은 지난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발전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부발전 경영진과 수상자,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해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에 따른 각종 재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탄소중립 홍보 콘텐츠 분야에 '온실가스 감축사업 아이디어'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국민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참여 대상도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단체 등으로 세분화했으며 총상금 규모도 지난해 540만원에서 올해 1480만원으로 크게 늘렸다.
공모전에는 지난해 78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170점이 접수됐다. 분야별로는 탄소중립 홍보 콘텐츠 121점, 온실가스 감축사업 아이디어 49점이 출품됐으며 이 가운데 23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초등부 대상에는 김하온 학생의 '탄소 영수증, 꺼진 스위치에서 켜지는 미래'가 선정됐다.
중·고등 및 일반·단체 부문 대상은 박은숙 씨의 '우리집 오프 발전소'가 차지했다. 두 작품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쉽고 참신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온실가스 감축사업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윤혁진 씨의 '동식물성 유지의 직접 연소 기술을 이용한 탄소중립 달성'이 대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커피박을 활용한 장기 탄소 저장, 재·열·탄 순환 클러스터, 폐태양광·폐배터리 자원순환 플랫폼 등 실제 사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서부발전은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탄소중립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우수 콘텐츠는 사내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분야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또 초등부 수상 학교를 직접 찾아가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와 국민 참여 성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새로운 감축 사업까지 국민의 다양한 제안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