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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NIA AI 네트워크 실증사업 주관기관 선정

16Tbps급 국산 장비 KOREN서 검증…상용화·사업화 기반 마련

박대연 기자 | pdy@newsprime.co.kr | 2026.09.03 16:04:05

ⓒ 우리넷


[프라임경제] 우리넷(115440)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 시험망(KOREN) 기반 인공지능(AI) 네트워크(NETWORK) 장비 시범도입 실증'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16Tbps급 패킷-광-전달망 시스템'의 사업화를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우리넷은 망고부스트코리아, 제이비아토디씨, 코위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말까지 총 4개월간 실증을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약 15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KOREN을 활용해 공공 및 민간에서 요구하는 AI 네트워크 핵심 기술과 장비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국산 기술과 제품의 성능 및 안정성,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사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주요 사업 분야는 △AI 네트워크 구성에 필요한 확정지연·무손실 실증 △AI 데이터센터 내 AI 학습 가속을 위한 데이터 처리 실증 △데이터센터 고속 네트워크 실증 등이다. 이 가운데 우리넷은 AI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확정지연·무손실 네트워크 구축 및 실증을 담당한다.

◆ 16Tbps급 시스템 기반 DetNet 기술 실증

우리넷은 지난 2022년 국책과제로 개발한 '16Tbps급 패킷-광-전달망 시스템'을 기반으로 DetNet(Deterministic Networking) 기술의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DetNet은 광역망에서 미션 크리티컬 서비스에 필요한 지연확정 전송과 데이터 무손실 전송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대용량 데이터가 중간에 유실되지 않고 사전에 정해진 시간 안에 도착하도록 하는 네트워크 기술이다.

최근 AI 데이터센터와 원격 로봇 수술,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홀로그램 통신, 촉각 인터넷 등 데이터 지연이나 손실에 민감한 미래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확정지연·무손실 네트워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실증에서 16Tbps급 시스템 기반의 고정밀·고신뢰 DetNet 응용서비스를 KOREN 환경에서 장시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성능 및 안정성,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함으로써 국산 장비의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책과제로 개발한 기술을 실제 운용 환경에서 검증해 상용화와 사업화로 연결하는 단계다.

◆ 후속 6G 과제로 기능 고도화…사업 영역 확대

우리넷은 본 실증을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해 사업을 확대하고, 후속으로 진행중인 '6G 수십테라급 초정밀 전달망 시스템 기술개발 과제'를 통해 기능 고도화도 추진한다.

또한 기존 광전송망과 통신장비 기술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려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참여기관들과 긴밀히 협업해 국내 AI 네트워크 인프라 국산화와 기술 자립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우리넷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은 우리넷이 확보한 차세대 AI 네트워크 기술의 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산 AI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 강화와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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