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급변하는 세계 무역환경 속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이 통상 분야의 주요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익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포항상공회의소는 2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 A홀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통상데스크 설명회'를 열었다. ⓒ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2일 대구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 A홀에서 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FTA·통상데스크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국제무역 질서의 변화와 각종 통상 현안이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수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실무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와 대구FTA통상진흥센터, 경북FTA통상진흥센터,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무꿈사 정재환 관세사가 강연자로 나서 수출입 기업들이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대응 방향을 소개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최근 국제통상 흐름을 기업 관점에서 살펴보는 것을 비롯해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임 문제와 관세를 둘러싼 분쟁 사례, 디지털 기술 확산에 따른 무역환경 변화 등이었다.
특히 운임과 관세를 둘러싸고 실제 기업에서 발생했던 사례를 통해 통상 분쟁이 발생하는 과정과 기업이 사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 등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이 무역 분야에도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을 고려해 변화된 통상환경에 기업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도 다뤘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기업들이 단순히 변화하는 통상정책을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수출입 업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확인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수출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FTA 제도와 국제통상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기업별 애로사항을 반영한 상담 및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세계 무역질서와 통상환경이 빠르게 달라지면서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며 "지역 기업들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수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