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은퇴 이후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는 신중년층이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사회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이 대구보건대학교에서 마련됐다.

대구보건대학교 '신중년 이미지 브랜딩 아카데미' 퍼스널컬러 진단 교육 모습. ⓒ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북구 지역 신중년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중년 이미지 브랜딩 아카데미'를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북구청의 평생교육기관 우수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추진됐으며, 지난 6월23일부터 9월1일까지 약 10주간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매주 화요일 총 10차례 수업에 참여하며 20시간 동안 자기관리와 소통, 디지털 활용 등에 관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은 신중년층이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신을 어떻게 보여주고 표현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다.
수업에서는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이미지 연출법을 살펴봤다. 패션과 메이크업 등 외적인 표현 방법도 함께 다뤘다.
여기에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스피치 교육과 원활한 대인관계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더해 단순한 외모 관리에 머물지 않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자기계발에 접목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교육생들은 ChatGPT를 활용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서 AI 도구를 활용한 문서 작성과 자기표현 방법을 직접 익혔다.
이 같은 과정은 신중년층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적 관계와 자기표현 능력을 높이고, 향후 취업이나 사회공헌, 새로운 분야의 활동 등에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은 앞으로도 연령대별 특성과 지역 주민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평생교육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옥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간호학과 교수)은 "교육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장점을 새롭게 바라보고 이를 자신 있게 표현하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며 "배움에서 얻은 자신감이 실제 사회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