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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어르신 이동보조기구에 '후방추돌 예방등' 설치

실버카·전동휠체어 이용 어르신 470명 대상…125개 경로당 거점 무상 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9.02 10:07:14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이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도로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실버카와 전동휠체어에 후방추돌 예방 조명등 설치를 완료했다.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도로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실버카와 전동휠체어에 후방추돌 예방 조명등 설치를 완료했다. ⓒ 부여군


고령화로 노인 보행자와 실버카, 전동휠체어 등 이동보조기구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어두운 시간대 운전자가 이를 제때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는 후방추돌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

충남도가 도민 12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야간 보행 안전에 대한 우려가 확인됐다. '야간 또는 새벽 시간대 실버카 등이 잘 보이지 않아 위험하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77.5%에 달했다.

이에 부여군은 관내 실버카 이용 어르신 470명을 대상으로 후방추돌 예방 조명등을 무상 설치했다. 사업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됐다.

설치는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고려해 관내 125개 경로당을 거점으로 진행됐다. 전문업체 기술인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실버카 등에 조명등을 부착했으며, 설치 과정에서 전동차 라이트 작동 불량 등 안전 관련 사항도 가능한 범위에서 함께 점검하고 보완했다.

후방추돌 예방 조명등은 이동보조기구의 후방 시인성을 높여 운전자가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 어르신들의 이동을 보다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야간에 도로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시인성을 높여 후방추돌 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심하고 외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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