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특별시가 전남대학교, 호남대학교, 광주대학교와 손잡고 첨단 재난안전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세 대학은 9월부터 '제7기 방재대학원 재난안전 전문가 양성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복합재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연구 조직의 토대를 다진다.
방재대학원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융합 연구를 결합해 도시재난, 산업재난 등 다양한 상황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2020년 1기 이래, 지금까지 165명이 입학했고, 84명이 전문 교육을 마쳤다. 졸업생 다수는 재난안전 유관 기관 취업이나 자문위원 등으로 활약하며 지역사회 대응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7기 과정은 대학별 강점을 반영해 특화 교육을 제공한다. 전남대학교는 스마트 도시교통과 AI 기반 방재 모의실험, 스마트방재 시스템 등 첨단 도시방재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호남대학교는 건축, 소방, 토목환경, 응급 등 산업현장 중심 교육과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으로 실무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광주대학교는 신종 감염병, 이상기후, 노후 인프라 등 최근 부각된 위험요소에 맞춰 실질적 해결 역량과 현장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실무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광주특별시는 내년 제8기부터는 그간 축적된 교육·연구 성과를 확대 적용해, 전남 지역 대학도 함께하는 통합적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도시, 농어촌, 산업단지, 해안, 산림지역 등 다양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기후위기, 대형 사회재난 등 재난이 점점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만큼, 전문 지식과 현장대응 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광주특별시는 대학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재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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