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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위천에 '108홀 매머드급' 파크골프장 개장···전국 동호인 유입·상권 활성화

안계·단북구장 연계해 전국 최고 수준 규모 확보...대회 유치·스포츠 관광 연계 본격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01 17:09:46
[프라임경제] 의성군이 대규모 파크골프 인프라를 앞세워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 기반 확대에 나선다.

의성군은 1일 위천 수변 일대에서 의성위천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테이프커팅식 모습. ⓒ 의성군


의성군은 1일 위천 수변 일대에서 '의성위천파크골프장' 개장 행사를 열고 시설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장을 기념해 '제4회 의성군수기 파크골프대회'도 함께 마련돼 많은 동호인들이 새 구장을 찾았다.

개장 행사에는 최유철 의성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관계자,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 인사,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선수단과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그동안의 사업 추진 과정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한 뒤 축하 인사와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주요 참석자들은 케이크 절단과 개장 테이프 커팅을 진행했으며, 새 시설의 안전한 운영과 발전을 기원하는 시타로 공식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설의 가장 큰 특징은 규모다. 의성위천을 중심으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안계구장 54홀과 단북구장 54홀을 포함해 모두 108홀로 구성됐다. 

부지 규모만 약 14만㎡에 달해 한꺼번에 많은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체육시설로 조성됐다.

시설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코스 구성과 함께 이용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과 화장실, 휴식공간 등도 마련됐다. 의성군은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적인 체육활동뿐 아니라 외지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방문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규모 코스를 활용한 전국 단위 파크골프대회 개최가 가능해지면서 체육시설을 지역경제와 연계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춰졌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대회 참가자와 방문객이 늘어날 경우 의성 서부지역의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군은 파크골프를 단순한 생활체육을 넘어 지역을 알리는 스포츠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개장 당일 진행된 제4회 의성군수기 대회에는 의성군파크골프협회 회원 570명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새롭게 문을 연 코스에서 경기를 펼치며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동호인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많은 군민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기다려온 시설을 정식으로 개장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생활체육 수요에 맞는 기반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의성을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파크골프 지역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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