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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창업아카데미로 예비·초기창업자 경쟁력 강화

기초·심화교육에 명사 특강까지 운영...수료자 창업아이디어톤·내년도 지원사업 인센티브 제공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9.01 09:09:00
[프라임경제] 울진군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8월28일 '2026년 울진군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마무리했다. ⓒ 울진군


울진군은 지난 8월28일 명사 초청 강연을 마지막 일정으로 '2026년 울진군 창업아카데미'의 전체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 중인 주민이나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창업자들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이 추진하는 '제안공모 채택자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해 교육 이후에도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참가자들의 창업 준비 수준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운영됐다. 기본적인 창업 역량을 다루는 교육에 이어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마지막에는 외부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창업가로서 갖춰야 할 관점과 역량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내용도 지역 특성을 반영했다. 울진에서 활용 가능한 지역자원을 찾아 창업 소재로 발전시키는 방법과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 온라인을 통한 고객 확보 및 판매 전략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특히 사업계획을 실제 시장의 관점에서 점검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받아 아이디어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이 마련되면서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창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한 수료자는 "혼자 사업을 준비했다면 발견하지 못했을 문제점을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다듬고 앞으로 어떤 부분을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교육 종료 이후에도 수료자들이 창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관련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올해 예정된 '창업아이디어톤'에서 수료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내년도 '제안공모 채택자 창업지원사업' 신청 때도 수료에 따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를 통해 교육을 받은 예비·초기창업자들이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내고, 궁극적으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등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수료자들이 울진의 창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창업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창업 인재가 지역에 머물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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