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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비쥬, 美 본격 진출로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발돋움…신사업 기대감까지 '주목'

"ECM 사업의 병·의원 침투율 확대와 내년 예정된 필러의 해외 인허가 취득 기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6.08.31 08:05:29
"ECM 사업의 병·의원 침투율 확대와 내년 예정된 필러의 해외 인허가 취득 기대"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31일 바이오비쥬(489460)에 대해 지난해 확보한 북미 오프라인 채널이 올해부터 매출로 결실을 맺고 있는 가운데, 신사업인 세포외기질(ECM) 스킨부스터 '셀리비온 린제이'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바이오비쥬

중국 의존도가 높다는 밸류에이션 할인 요소도 최근 수출처 다변화로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오비쥬는 2018년 설립돼 202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최대주주는 화장품 유통업체 청담글로벌(지분율 51.85%)이다. 

히알루론산(HA)을 활용한 스킨부스터와 필러는 자체 연구개발·제조하고, 메디컬 코스메틱과 ECM(세포외기질) 제품은 외부에서 조달해 유통하는 '제조+유통' 이원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바이오비쥬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0.4% 늘어난 179억원, 17.2% 성장한 53억원(영업이익률 29.6%)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2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미국 매출이 지난해 연간 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약 71억원으로 급증하며 전체 매출의 39.5%까지 확대됐다. 같은 기간 중국 매출 비중은 45%(80억원)로, 2024년과 2025년 각각 68%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단일 국가 의존도가 뚜렷하게 낮아지는 흐름이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동사는 지난해 아마존·틱톡 등에 광고비를 집중 집행해 오프라인 매대 입점 자격을 먼저 확보한 뒤, 올해부터 온라인 전환 광고 비중을 낮추는 방식으로 수익성을 방어하고 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아마존·월마트 온라인몰·얼타뷰티(Ulta Beauty) 입점을 마쳤고, 오프라인에서는 지난 7월 노스캐롤라이나 기반 약국체인 리얼로 드럭스(REALO DRUGS)에 입점하며 미국 내 약 1400개 오프라인 약국 체인과 추가 입점을 협의 중이다. 

최대주주 청담글로벌의 미국 계열 유통기업 크리에이시브(Kreassive)와 함께 핵심 상권에서 팝업스토어도 운영하고 있다.

이어 "올해 성장을 이끌 신사업 축은 ECM 스킨리바이저 '셀리비온 린제이'다"라며 "무세포 동종진피(hADM)를 원료로 한 이 제품은 제조를 올소테크가 담당하고 동사가 독점 총판을 맡는 구조로, 지난해 8월 기술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올해 4월 제품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ECM 스킨부스터 시장은 지난해 99억원에서 올해 약 1100억원, 2027년 약 2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상반기에만 이미 경쟁 제품 합산 매출이 33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규모의 3배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전 연구원은 "필러 인허가 일정도 주가 모멘텀 요소로 꼽힌다"며 "동사는 지난 3월 '코레나 프리미엄 필러 소프트 몰레큘'의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해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병·의원 대상 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는 유럽 CE(MDR)가 접수·심사 단계에 있고 중국 NMPA는 취득 절차가 진행 중이며, 브라질을 포함해 내년 중 순차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미국향 매출 확대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실적 안정성이 높아졌다"며 "ECM 신사업의 병·의원 침투율 확대와 내년 예정된 필러의 CE·NMPA·브라질 인허가 취득이 향후 리레이팅의 핵심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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