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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의대 추천 대학에 '순천대' 최종 선정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6.08.31 09:09:05
[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랜 숙원인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최종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결정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광주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전남연구원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국립순천대를 교육부 추천 대학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목포대와의 '통합의대' 추진이 대학 간 이견으로 무산됨에 따라, 단일 대학 추천 방식으로 선회해 이뤄졌다.

​평가를 맡은 전남연구원은 이해충돌을 배제하기 위해 호남권을 제외한 외부 전문가 8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했다. 

심사단은 교육 인프라, 부속병원 확보 계획, 교원 수급 등 5개 핵심 항목을 종합 검토해 순천대를 적격지로 판단했다.

​민 시장은 "이번 선정이 끝이 아니라 정부의 최종 승인까지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며, 탈락한 목포대와 해당 지역을 위한 별도의 의료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정부는 2030년 개교를 목표로 정원 100명 규모의 의대 신설을 추진 중이다. 전남권은 인구 1000명당 필수의료 전문의가 0.29명에 불과할 정도로 의료 환경이 열악해 1990년부터 의대 유치를 열망해 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정원 100명 배정을 요구하는 설립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50명 규모를 신청한 경상북도(경국대)와 최종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승인권을 쥔 교육부는 양측의 계획안을 검토해 조만간 신설 지역과 정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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