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종예술고등학교(교장 황덕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전국 규모 청소년 음악대회에서 잇따라 주요 상을 휩쓸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과 예술적 기량을 입증했다.

세종예술고 실용음악과, 여름방학 전국 청소년 음악 대회 '싹쓸이'. ⓒ 세종시교육청
세종예고에 따르면 실용음악과 학생들은 방학 기간 열린 5개 전국 규모 음악대회에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연이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연주곡을 직접 선정하거나 창작하는 등 음악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무대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일과 후 학교 합주실에 모여 늦은 시간까지 연습하며 팀원 간 호흡을 맞추고 무대 완성도를 높이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첫 수상은 지난 7월25일 열린 '제1회 수양개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에서 나왔다.
3학년 이원호(작곡), 천지훈(일렉), 김민찬(드럼), 2학년 임세원(보컬), 박사은(베이스) 학생으로 구성된 '임세원과 아이들' 팀은 '풍문으로 들었소'를 연주해 뛰어난 팀워크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대상과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같은 대회에 참가한 3학년 이평온(드럼), 김유리(베이스), 2학년 남연서(건반), 임승연(보컬), 연지후(일렉) 학생의 '돌도끼 헤드뱅' 팀도 'Stand Up'을 선보여 최우수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수상 행진은 8월에도 이어졌다. 지난 8월8일 열린 '2026 YES! 계룡 전국 청소년 가요제'에서는 3학년 김민찬(드럼), 2학년 이주현(피아노), 이명호(보컬), 이재우(베이스), 연지후(일렉)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 'Rush Hour'를 선보여 화려한 퍼포먼스와 뛰어난 무대 매너를 인정받아 대상과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2026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창작곡으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3학년 이원호 학생이 작곡하고 2학년 김지우 학생이 작사와 탑라인을 맡은 R&B 창작곡 'com4ass'를 선보인 'play4ack' 팀이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거머쥐었다.

세종예술고 실용음악과, 여름방학 전국 청소년 음악 대회 '싹쓸이'. ⓒ 세종시교육청
3학년 이원호(작곡), 김유리(베이스), 김은찬(드럼), 2학년 김지우(보컬), 1학년 윤준우(일렉) 학생으로 구성된 'play4ack' 팀은 선후배가 함께 음악적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창작곡을 완성하고, 이를 무대에서 높은 완성도로 구현했다.
세종예고 학생들의 음악적 역량은 CCM 분야에서도 빛났다. 한남대학교가 주최한 '제3회 청소년 찬양 축제'에 참가한 '에버라이트' 팀은 3학년 배하랑(보컬), 이평온(드럼), 2학년 이주현(건반), 남연서(건반), 이어진(일렉), 양예림(베이스) 학생으로 구성됐다.
에버라이트 팀은 건반 2대를 활용한 풍성한 사운드와 안정적인 리듬, 보컬의 깊이 있는 표현력을 조화롭게 선보이며 최우수상과 상금 15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에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지도교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가 뒷받침됐다.
세종예고 실용음악과 지도교사들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발견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연습과 공연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황덕수 세종예술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음악을 선택하고 팀을 구성해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소중한 배움"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실전 무대 경험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과 창의성을 마음껏 펼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예고는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음악 활동과 다양한 공연·대회 참여를 확대해 실용음악 분야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예술 인재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