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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민선 9기 공약 주민배심원단 전면 가동

35명 주민, 직접 정책 검증 '투명 행정' 시동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6.08.28 12:29:17

광주 남구는 민선 9기 공약 사업의 실효성과 이행 가능성을 주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본격 운영한다. Ⓒ 광주 남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가 민선 9기 구청장 공약 실천계획의 실행력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전면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배심원단은 공개 모집에서 경쟁률 3.5 대 1을 뚫은 35명으로 구성됐으며, 9월2일부터 1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구체적인 공약 실천계획을 세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남구는 주민배심원단 선발의 공정성과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협업해 1차로 연령, 성별, 지역별로 균형 있게 120명을 무작위로 추출했다. 

이후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35명을 확정했다. 이들은 공약별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 방안, 재원 마련과 일정 등 전반에 대해 주민 시각에서 검토함으로써, 공약의 실효성은 물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까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특히 공약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예산 확보 방안, 실행 일정 등이 실제 여건에 맞게 설계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사업 과정에서 미흡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배심원단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행정에 반영해 공약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주민배심원단 운영은 남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공약 이행 및 관리의 첫 시작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남구는 첫 단계부터 주민 목소리에 집중해 공약 수립부터 추진까지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신뢰도 높은 책임 행정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남구는 주민배심원단의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공약 실천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상시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와 공감대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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