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주시가 가을밤 지역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2026 상주 국가유산 야행'을 오는 9월18일부터 19일까지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2026 상주 국가유산 야행 안내 포스터. ⓒ 상주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한다.
행사에 앞서 주요 프로그램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관람객이 특정 프로그램에 몰리는 현장 혼잡과 대기시간을 줄이고,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체험 재료와 운영 인력도 사전에 확보해 프로그램 운영의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예약 대상은 체험과 역사투어, 야간 박물관 해설, 미션, 공연 등 7개 분야다. '옹기 전기 물레 체험'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옹기를 빚으며 상주 옹기장의 전통기술을 경험한다.
'상주감영 밤마실 투어'는 조선시대 수령이 돼 수령칠사 관련 놀이와 미션을 수행하며 상주감영의 역사와 지방관의 역할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상주읍성 골목투어'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왕산 일대 골목을 걸으며 옛 읍성의 흔적과 지역의 역사 이야기를 살펴본다.
'달밤의 도슨트: 달빛 뮤지엄'은 야간 개방된 상주박물관에서 전문 해설과 함께 전시 유물과 지역 문화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관찰사 명판관'은 QR코드를 활용해 퍼즐과 문제를 해결하는 역사 미션으로 운영된다.
'별밤 크래프트'에서는 상산관과 상주향교 등 국가유산을 소재로 한 만들기 체험 5종을 진행하며, ‘풍류 온(溫)’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야외공연을 선보인다. 일부 공연 좌석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26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별 운영시간과 모집인원, 참여대상이 다른 만큼 신청 전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일부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예약하지 못한 관람객도 행사 당일 일부 프로그램에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공연, 전시, 경관조명, 포토존, 야시장, 먹거리 부스 등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상주 국가유산 야행을 계기로 시민들이 평소 가까이에 있어도 미처 알지 못했던 상주 시내 국가유산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성공적인 개최를 거듭해 상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