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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일본 대학과 전공 교류···국제 현장 대응력 키워

후쿠오카 준신가쿠엔대서 영상의학·방사선치료 실습...한·일 학생 협업 통해 국제 감각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27 18:01:31
[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 방사선학과 학생들이 일본 현지 대학의 교육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전공에 대한 국제적 이해와 실무 역량을 넓혔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준신가쿠엔대학교에서 국제 직무연수에 참여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 방사선학과 재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방사선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준신가쿠엔대학교에서 국제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교육 교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해외 방사선 관련 교육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국내 교육과의 차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구보건대와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가 참여하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소속 교수진과 학생 등 20명이 이번 일정에 함께했다.

연수단은 준신가쿠엔대학교를 찾아 방사선학과의 교육 공간과 실습시설을 둘러보고 일본 학생들과 수업을 함께하는 등 현지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양국 학생들은 공동으로 팀을 구성해 전공과 관련된 의견을 교환하고 각 대학에서 이뤄지는 방사선 교육 및 실습의 특징을 비교·분석했다.

실무 체험에서는 첨단 영상·치료 분야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학생들은 MRI 실습을 통해 영상의학 분야의 교육과정을 경험했으며, 방사선치료 모의계획 프로그램을 활용해 치료계획 수립과 관련된 교육도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익힌 내용을 단순히 실습으로 끝내지 않고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가며 학습 내용을 구체화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한 사항을 확인한 뒤 참가자 간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국내와 일본의 교육환경 및 실무 접근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사선 분야의 전문기술 습득뿐 아니라 해외 학생들과의 협업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다른 교육환경에서 전공을 바라보면서 국제적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소통과 협업 능력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대구보건대는 앞으로도 글로컬대학30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대학과의 교육·실습 교류를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직무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심재구 방사선학과장은 "해외 대학의 교육과 실습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을 보다 넓은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국가와 교육환경의 차이를 넘어 학생들이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와 실무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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