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서구 8경’…주민이 직접 결정 홍보 웹자보. Ⓒ 광주 서구청
이번 공모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자연, 역사, 문화, 맛집거리 등 일상에 숨어있는 다양한 공간을 발굴한다. 후보지는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심사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설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서구는 2007년 지정한 '8경' 이후 확연히 달라진 도시 풍경과 관광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주민 공모를 통해 미래 관광자원을 찾기로 했다. 기존 명소뿐 아니라 전통시장, 골목길, 도심 속 쉼터, 데이트 코스, 체험 공간 등 제한 없이 추천받는다.
주민 자신이 경험하고 소개하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유명 관광지만을 고집하지 않고, 동네의 작지만 소중한 장소와 그에 얽힌 이야기까지 아우르며 서구만의 관광 콘텐츠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참여 방식은 서구청 누리집, SNS, 각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문화·체육·숙박시설, 골목 맛집 등에 비치된 홍보물의 QR코드 활용, 혹은 오프라인 추천서 제출 등으로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추천받은 장소는 전문가와 주민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 심사를 거쳐 1차 후보지로 추려지고, 이어 온·오프라인 주민 설문과 종합 평가를 통해 최종 '서구 8경'이 확정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는 주민이 일상에서 직접 서구의 매력을 발견하고, 나만 아는 명소와 이야기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기회"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서구의 관광 트렌드는 주민 참여를 통해 한층 더 다양해질 전망이며, 앞으로 지역의 숨은 매력이 발굴돼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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