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물산(028260)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미(AMI)가 아동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 한 명을 위해 온 가족이 지갑을 여는 '텐 포켓' 소비가 확산하자 브랜드 최초의 정규 키즈 컬렉션을 선보이며 고객층 확대에 나선 것이다.

2026년 아미 첫 정규 키즈 컬렉션 화보.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아미가 첫 정규 아동복 컬렉션 '아미 키즈'를 공식 론칭하고 2026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미는 지난해 겨울 시즌 한정판 형태로 키즈 라인을 선보인 바 있지만, 정규 컬렉션으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아동복 시장에서는 한 명의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골드 키즈'를 넘어 부모와 조부모, 친척 등 온 가족이 소비에 참여하는 텐 포켓 현상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아미도 성인 중심이던 브랜드 영역을 아동복으로 넓혀 부모와 자녀가 브랜드 감성을 함께 경험하도록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첫 컬렉션의 콘셉트는 '유년 시절로의 회귀'다. 아이들이 자아와 관계를 형성하는 유년기에 주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기쁨과 너그러움, 연대의 가치를 상품에 담았다.
제품군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아미 드 쾨르' 하트 로고를 적용한 니트와 카디건, 셔츠, 팬츠, 비니, 볼캡 등으로 구성됐다. 편안한 실루엣을 적용해 야외 활동과 일상에서 두루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그레이와 베이지, 그린, 네이비, 블랙 등 아미의 대표 색상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기존 성인 컬렉션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아미 키즈 신상품은 아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아미 단독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판매한다.
남호성 삼성물산 패션부문 아미 담당 팀장은 "아미 키즈 론칭을 통해 아미 특유의 감성을 부모와 아이가 공유할 수 있도록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며 "앞으로 아이와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캐주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