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형선부두 스틸그레이팅(배수로) 모습. ⓒ 한국어촌어항공단
[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가 충남권역 국가어항의 시설 안전성과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보령 무창포항 노후시설 정비에 나섰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서해지사(지사장 고정욱)는 무창포항을 대상으로 '2026년 국가어항 유지보수공사'를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어항 유지보수사업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예산과 업무를 위탁받아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시행하는 국가어항 관리사업이다. 노후화되거나 손상된 어항시설을 정비해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환경을 조성하고 어항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사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 합동 안전점검과 정기점검에서 확인된 시설물 손상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소형선부두 포장 손상 모습. ⓒ 한국어촌어항공단
점검 결과 무창포항 위판장 전면부는 보도블록 포장이 침하돼 어획물 운반 차량의 통행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형선부두 역시 계단부와 벽면에 손상이 발생해 이용객의 안전 확보를 위한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배수로 그레이팅이 손상되고 토사가 퇴적되면서 배수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도 확인됐다. 이에 서해지사는 추가적인 시설 손상을 예방하고 어항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판장 전면부의 기존 보도블록을 콘크리트 포장으로 재포장한다.
또 소형선부두 계단부와 블록면을 보수하고, 손상된 배수로 그레이팅을 교체하는 한편 퇴적된 토사를 준설해 배수 기능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는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고정욱 서해지사장은 "국가어항은 어업활동의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안전한 어항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시설관리와 선제적인 유지보수를 통해 국가어항의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