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구문제가 특정 부서의 과제가 아니라 시의 핵심 현안이자 존재 이유이고, 일자리, 주거, 교육, 의료 등 생활인구 활성화 방안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여수시가 인구 26만명 선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인구정책 전반에 대한 재점검과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여수시 인구는 26만1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의 26만5101명 대비 4911명 감소한 수치다.
여수시 자체 집계로는 8월20일 기준 인구가 26만22명에 이르렀으며, 감소세가 이어질 경우 8월 말에는 26만명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여수시는 일자리, 주거, 교육, 의료, 생활환경 등 정주 여건 전반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을 전환하기로 했다.
기존의 지원사업과 전입 장려책만으로는 인구 감소세를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26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과와 달성률을 긴급히 중간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실적과 예산 집행뿐 아니라 청년과 가족의 지역 정착 여부 등 실질적 변화를 중점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또한,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인구영향평가를 정책 수립 전과 시행 후 모두 확대 적용해 인구에 미치는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결과를 정책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부시장이 단장으로 있는 인구감소 대응 TF도 강화해, 각 부서별 사업을 인구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보다 촘촘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