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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독일 베바스토서 200억원 추가 투자 유치…미래차 산업 '정조준'

배터리셀 생산공정 신설 위해 1350만 달러 투자…베바스토 당진 누적 투자 2100억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6.08.26 10:22:46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베바스토(Webasto SE)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며 미래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베바스토와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시는 25일(현지 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베바스토와 합동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재 당진시장을 비롯해 베바스토 마르셀 바틀링 부회장, 베바스토 코리아 김완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베바스토는 당진 송산 외국인투자지역에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공정 신설을 위해 1350만 달러, 우리 돈 약 2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베바스토는 지난 2020년부터 당진 송산 외국인투자지역에 1·2공장을 구축하며 1억3800만 달러, 약 190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이번 4차 투자까지 단행하면서 당진에 대한 누적 투자 규모를 약 2100억원으로 확대하게 됐다.

당진시는 이번 추가 투자가 첨단 모빌리티 분야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당진을 동북아 미래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협약식에서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1차 투자부터 4차 배터리셀 생산공정 설비 증설까지 추가 투자를 결정해 준 베바스토 SE 경영진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신규 설비를 증설하고 도입하는 과정에서 단 1분의 차질도 없도록 현장 밀착형 원스톱 행정과 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투자유치가 민선 9기 당진시가 추진하는 '더 큰 당진, 거침없는 도약'을 실현하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바스토의 성공이 곧 당진의 발전이라는 각오로 견고한 동반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시는 독일 현지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유럽기업 간담회에도 참석해 베바스토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7일부터는 스위스 취리히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연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친환경·첨단 신산업 분야의 해외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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