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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농촌여성 경쟁력 높인다···안전·유통·환경 '맞춤교육'

생활개선회원 대상 현장형 교육 마련...농업 안전의식 제고와 로컬푸드 활성화 기반 강화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6.08.26 09:06:45
[프라임경제] 군위군이 농촌 여성들의 현장 대응력과 생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하며 농업과 지역사회에서 여성들의 역할 확대에 나섰다.

한국생활개선회 군위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생활개선회원 과제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진열 군위군수. ⓒ 군위군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한국생활개선회 군위군연합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생활개선회원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이 농업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활동하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유통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건강한 생활습관과 환경보호 실천을 접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농업인 안전교육에서는 농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과 예방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농기계와 농작업 도구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막는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와 소비 기반을 넓히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군위로컬푸드 직매장 출하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지역 농산물의 출하 절차와 유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로컬푸드의 역할을 살펴보는 기회를 가졌다.

회원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특강도 진행됐다. '신나는 여성, 즐거운 삶'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는 바쁜 농촌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환경 분야에서는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회원들은 폼클렌징을 직접 제작하면서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작은 생활습관의 변화가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

군위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단순히 농업을 지원하는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안전한 농작업과 농산물 유통, 환경보호 등 지역사회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준남 한국생활개선군위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농업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과 판매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며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서도 실천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의 역량을 높이는 것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발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지역의 든든한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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