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네트워크 투자 확대 최대 수혜주…올해 2분기 분기 최대 실적 경신"
[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25일 이수페타시스(007660)에 대해 생산능력(Capa)과 믹스, 판가 등 세 가지 성장 동력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이수페타시스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57.4% 늘어난 3799억원, 영업이익은 771억원(영업이익률 20.3%)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주문형반도체(ASIC) 및 네트워크 투자 확대에 따른 구조적 수요와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저부가 서버 매출 비중이 1분기 14%에서 2분기 9%로 축소되며 AI 가속기 및 스위치 중심의 믹스 개선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가 진행됐으며, 수주잔고 증가에서 고객사의 견조한 수요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중국법인은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 중이며, 4분기부터 VIPPO 캐파가 이전 대비 약 15% 확대될 전망으로 추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미국법인은 연매출 100억원 이상 고객사가 지난해 2개사에서 4개사로 늘어나며 저변이 넓어지는 중이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동사 매출 생산능력은 올해 하반기 월 1200억원에서 내년 상반기 월 1500억원, 2028년 하반기 월 1800억원까지 순차 확대된다"며 "더불어 HDI 전용인 7공장 투자까지 검토 단계에 진입해 향후 3년 이상 증설 효과를 반기별로 꾸준히 누릴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중적층 매출 비중이 1분기 7%에서 2분기 11%, 수주 비중은 1분기 11%에서 2분기 23%로 급증했다"며 "평균판매단가(ASP)가 VIPPO 대비 2~3배가량 높은 만큼 다중적층 비중 확대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국면"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판가(P) 사이클 진입에 대해 "판가는 8월 협의를 시작해 10월 마무리 예정이며, 고객사별 차이는 있으나 평균 15% 내외 인상이 논의 중"이라며 "4분기부터 본격 적용되며 향후 원자재 가격 추가 인상 시 재협상 여지 또한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고 연구원은 끝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4.2%, 11.3% 상향했다"며 "견조한 빅테크 수요를 기반으로 반기별 3년 이상 지속될 생산능력 확대 기조, 고부가 다중적층 비중 확대에 따른 믹스 개선, 판가 인상 등 세 가지 성장 동력이 동시에 작동하고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