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상주시는 다음달 29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를 내걸고 상주시청과 시의회 청사를 하나로 모으는 건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대규모 공론의 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 대상 여론조사에 착수하기 전, 사업 추진의 배경을 공유하고 지역 사회의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유하고 위원들의 제언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다가오는 토론회 현장에서는 그간의 추진 경과 보고에 이어, 지역 시·도의원과 각계 전문가, 주민 대표 등이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는 패널 토론과 현장 질의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상주시는 행사의 투명성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토론에 직접 나설 패널을 공개로 모집한다.
통합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건설적인 의견 개진이 가능한 상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다.
상주시는 이번 첫 번째 토론회를 마친 뒤, 오는 10월과 11월에도 추가 토론회를 연달아 개최해 충분한 숙의 기간을 거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 내 '시민소통함' 코너를 항시 열어둬 주민 간 온라인 소통을 활성화하고 현장 외의 다양한 의견도 상시 접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재민 상주시장은 청사 통합 과정에서 예상되는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정보 공유와 열린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자리가 상호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대안을 모색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이번 일련의 공론화 과정은 행정이 주도하던 방식을 벗어나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는 상주시의 진정성 있는 소통 행정이 지역 사회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모범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