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송군은 지난 20일 파천면 소재 청송양수발전소에서 전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파천면 소재 청송양수발전소에서 전시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2026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 청송군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을지연습은 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생존과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 비상대비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범정부 차원의 비상훈련이다.
이번 청송군 훈련은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테러 및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전시 실전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통합 방위 체계를 공고히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현장 훈련은 적 특수작전 부대가 발전소 내부에 침투해 핵심 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하고 직원에게 총상을 입히는 위기 상황으로 시작됐다.
이어 자폭 드론을 동원한 추가 테러로 대형 화재까지 동반되는 극단적인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입체적 대응으로 전개됐다.
현장에는 청송군을 비롯해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육군 제123여단 4대대, 청송양수발전소, 한국전력공사 청송지사, KT 의성지사, 청송군 의용소방대, 청송군 자율방재단 등 9개 기관·단체에서 다수 인력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신속한 초동 조치, 인명 구조, 화재 진압 및 시설 복구 등 단계별 매뉴얼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공조 체계를 유감없이 입증했다.
참가 기관들은 이번 합동 훈련이 지역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국가핵심기반시설의 방호 태세를 점검하고, 비상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을지연습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어떠한 비상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온전히 지켜내는 철저한 대비태세 확립에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들과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안보와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